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톡소플라스마란? 임산부가 꼭 알아야 할 감염정보
톡소플라스마란? 임산부가 꼭 알아야 할 감염정보

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 중인 여성이라면 꼭 한 번쯤 들어보는 단어가 있습니다. 바로 톡소플라스마증. 특히 고양이를 반려 중인 경우 더 민감하게 다가오는 단어죠. 그렇다면 톡소플라스마란 무엇이며, 정말로 고양이를 키우는 것이 위험할까요? 지금부터 임산부가 꼭 알아야 할 감염정보를 쉽게 정리해드립니다.

🔬 톡소플라스마란?

톡소플라스마(Toxoplasma gondii)는 기생충의 일종으로, 주로 고양이의 배설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입니다. 사람이 감염되면 대부분 무증상이지만, 임신 중 감염되면 태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.

⚠ 임산부 감염 시 위험성

  • 1분기 감염: 유산 또는 태아의 선천성 기형 위험 증가
  • 2~3분기 감염: 시력 손상, 뇌손상, 청각 손실 등 발생 가능
  • → 특히 임신 전 항체 유무 확인이 매우 중요합니다

😺 반려 고양이와의 생활, 어떻게 해야 할까?

  • 실내에서만 키우는 고양이는 감염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
  • 고양이의 사료나 간식은 반드시 익힌 음식만 제공
  • 고양이 모래 화장실 청소는 타인에게 맡기기 (임산부는 금지)
  • 손씻기, 모래 교체 후 소독 필수

🥩 감염 경로는 고양이뿐일까?

  • 익히지 않은 고기 섭취 (특히 돼지고기, 양고기, 사슴고기)
  • 세척되지 않은 채소나 과일
  • 비위생적인 조리 도구

→ 모든 식재료는 익혀 먹고, 조리기구는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
🧪 톡소플라스마 감염 여부는 어떻게 확인할까?

  • 혈액 검사로 항체 유무 확인
  • IgG 양성 + IgM 음성 → 과거 감염, 면역 형성된 안전한 상태
  • IgM 양성 → 최근 감염 의심, 산부인과 상담 필수

✅ 마무리

톡소플라스마는 ‘고양이를 키우면 위험하다’는 막연한 불안보다, 정확한 정보와 예방수칙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실내에서 키우는 고양이라면 감염 위험은 매우 낮으며, 생활 속 위생관리와 검진만으로도 충분히 안전한 임신 생활이 가능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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